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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수산물 방사능검사 현황 (+관련주)

by 쪼코하임

 

 오고 싶지 않은 당일이 다가왔습니다. 바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날짜가 오늘로 정해졌는데요. 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1시쯤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류 시행으로 우리나라 시민들의 큰 반발은 물론, 일본 후쿠시마현 어촌 어민들에게도 큰 반대를 표하고 있는데요. 오염수 어떻게 방류하는지, 정부의 대응과 오염수 관련주는 무엇이 있는지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방류하는 후쿠시마 지역 현황 실시간으로 살펴보세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금일 24일 오후 1시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만입니다.

 

어떤 원리로 방류하나

 오염수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고 방사능 물질을 어떻게 제거하게 되는 걸까요?후쿠시마 오염수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라는 기계로 성분을 정제하게 되는데, 이때 세슘 등 62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삼중수소인데요. 이중 소량이지만 탄소 14 등 핵종이 남게 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쿄전력은 이 ALPS로 여과될 수 없는 삼중수소를 바닷물과 희석해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리터당 1,500 베크렐 이하의 농도로 만들어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은 하루에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해 17일간 나누어 우선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내년 3월까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수의 양은 3만 1천2백 톤으로, 이는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부터 저장된 오염수 약 134만 톤의 2.3%에 해당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현장에서 배출되는 오염수가 방류 첫날부터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모니터링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정부 대응, 일본의 입장

 다가온 일본의 방류계획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는 '과학적·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집회와 성명이 이어진 가운데 시민들은 일본에 방류철회 촉구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매뉴얼 대응'을 강조하였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시행이라면 방류는 반대할 수 없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만약 방류에 문제 발생하면 즉시 중지요청에 국제법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염수 관련주 

 오염수 관련주 중 대표적인 주식은 '케이엔솔(053080)로 7월 초부터 현재까지 2.5배 정도 급성장을 한 급등주인데요. 금일은 대규모의 채무보증으로 인한 급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산업설비분야와 클린룸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지난 23일 평택에 삼성전자 반도체 4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물산에서 외조기 설비를 발주했다는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