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마을금고가 대출채권 부실로 뱅크런 현상을 겪고 있는데요. 연이은 국민들의 불안감에 금융위원장은 직접 나서 새마을금고 관련해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보호한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의 인수합병에 대해서 많은 예적금 해지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래도 막상 새마을금고 이용자 입장에선 자신의 소중한 돈이 사라질까 계좌해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예금자 보호법이 얼마까지 되는지, 출자금 통장 해지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 이슈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100여 개 지점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새마을중앙회 등은 100대 금고 가운데 연체율이 10%를 넘는 30곳 이상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6%대로 치솟아 관리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6월 29일 현재 전국 1293개 지점의 연체율은 6.18%(약 12조 원)로 지난해 말(3.59%)보다 약 2.5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동산과 건설 PF 분야의 지속적인 연체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감사원은 금고의 전체 연체율을 연말까지 4%대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 지점으로 꼽힌 곳은 현재 대구 8곳, 경남과 부산 3곳 등 12곳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해당 지점 조합원 고객들이 예적금 해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나 새마을금고 측은 공식적으로 중앙회에서 점검 대상 명단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그러나 통장에 거액의 예금을 넣은 상황이라면 직접 조회할 필요가 있겠죠. 예금자보호법이 있어 안전하지만 큰돈을 넣었다면 담당 새마을금고 부실 지점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금자 보호법 얼마까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각 새마을금고당 5천만 원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법과 동일한 최대한도 5천만 원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은행과 차이점이 있는데요. 예금자 보호법의 경우 1 금융권에서는 예금자보호법에 근거하여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의 예금자보호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하여 예금보험공사가 독립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의거하여 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법에 의하면 새마을금고가 보장하는 최대한도는 각 지점별 각각 최대한도 5천만 원을 보호받게 됩니다.
최대한도 예시
1인당 한 지점별 최대 5천만 원이 보장된다고 하였는데, 한번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1 금융권을 보면, A지점과 B지점에 동일한 예금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1 금융권의 경우 이들이 보증하는 금액은 A지점 + B지점에 대해 총 5,000만 원을 보장받습니다. 그러나 새마을금고는 지점별로 독립된 법인으로 각각의 지점에서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만약 A지점에 4천만 원, B지점에 3천만 원을 입금했다고 가정하면 총 7천만 원의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거죠. 그러나 A본점이 있고 그 본점의 A지사가 있다면 이는 같은 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새마을금고 A본부 : 4000만 원 + 새마을금고 B본부 : 3000만 원 : 7000만 원 보호
2) 새마을금고 A본사 4000만 원 + 새마을금고 A본사 3000만 원 : 보호 5000만 원
현재 지도에 '새마을금고 지점'이라고 치면 나오는 북악 새마을금고를 살펴보면 본점과 ㅇㅇ지점으로 나뉘어 나옵니다. 따라서 북악 새마을금고 본점에 4000만 원, 지점에 3000만 원 넣었다면 이경우는 총 5000만 원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정부는 5일 발표한 부실문제 관련 회견에서는 새마을금고가 부실로 문제가 생겨도 5000만 원이 넘는 예적금도 이전 금고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원리금의 100%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자금통장 해지방법
먼저 출자금통장 해지를 위해선 새마을금고가 일반 은행과 다른 점을 이해해야 하는데요. 새마을금고는 은행과 달리 조합원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법인의 '주식' 등 투자금을 지급하는 자는 지점의 경영실적에 따라 매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세제 혜택이 뒤따르는데, 즉 새마을금고 투자통장에 가입하면 배당과 세제 혜택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투자 통장은 입출금 계좌처럼 자유롭게 투자금을 찾을 수 없습니다. 나는 그 돈을 받기 위해 투자 계좌를 닫아야 합니다. 또한 해지한다고 해서 모든 돈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해지 시점에 따라 내년 총회를 통해 환급이 발생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금자들은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따라서 금고가 실패하면 투자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원금이 보장되지 않은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새마을금고 통장 해지 방법
통장 해지를 위해서는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 금고나 괜찮습니다. 단,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투자계좌가 해지되더라도 모든 투자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햇 사기인가? 최대 수익률 15% 재생에너지를 통한 재테크하기 (0) | 2024.01.19 |
---|---|
에코프로에이치엔 29.87% 상승, 주가전망, 실적, 관련주 (0) | 2023.07.19 |
알멕주가, 공모주, 주가전망, 배정수량, 수요예측 (0) | 2023.07.04 |
에코프로 15% 주가상승,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 상승요인 (0) | 2023.07.03 |
삼부토건 주가전망, 우크라 재건, 목표주가, 기업정보 (0) | 2023.06.21 |